'나는 남자다' 유재석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전지현을 꼽았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는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조경환, 조충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나는 남자다' 유재석은 "전지현씨가 게스트로 왔으면 좋겠다. 시상식에서 봤는데 정말 아름답더라. 빛이 났다"고 밝혔다.

또, 허경환은 김연아를, 임원희는 농익은 30대 여배우를 꼽았으며, 장동민은 김수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반면 권오중은 "나는 여자 연예인에 관심이 없다. 오직 아내 뿐이다"고 말해 MC들의 원성을 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뒤 뜨거운 반응을 얻어 정규편성이 확정된 KBS2 '나는 남자다'는 남자를 위한, 남자에 의한 예능이란 콘셉트로 진행되는 공개방송 형식의 토크쇼. 오는 8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