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로 신청 없어도 2년 이후부터 4500원 할인 자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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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5일 알뜰폰 업계 최초로 장기고객 대상 요금할인 프로그 '평생반값플랜'을 선보였다.

    평생반값플랜의 핵심은 올해 말까지 헬로모바일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아무 조건 없이 매월 기본료를 반값으로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는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25개월 차 기본 요금부터 50%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가입 약정 기간이 끝나도 추가 약정이 없으며 고객이 해지할 때까지 할인은 계속된다.

    기기변경 여부와도 관계없다. ‘평생반값플랜’ 수혜 대상 고객 중 기존 휴대폰을 계속 쓰지 않고 외부 중고폰으로 기기를 바꿔도 요금 할인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헬로모바일 단말기로 기기 변경 시에는 지원되는 ‘요금할인 스폰서(약정기간 동안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헬로모바일 자체 할인 프로그램)’와 비교해 할인 폭이 더 큰 금액으로 적용된다.
     
    CJ헬로비전은 30개월 약정인 ‘3G 헬로표준’도 25개월 차부터 기본요금 9000원에서 50%를 할인해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다만 유심 요금제, 청소년, 제휴형(CGV, Mnet) 등 일부 요금제는 제외된다.

    최초 적용 대상자는 2012년 7월 이전 가입자로, 다음달인 9월 청구서부터 해당 할인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CJ헬로비전 김종렬 상무는 "이번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은 헬로모바일을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 혜택을 한번 더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기기변경에 대한 단순 보조금이 아닌 실질적으로 통신비 절약을 매달 체감할 수 있는 요금 할인으로 꾸준한 고객 만족을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