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과 이하늬가 키스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영화 '타짜-신의 손' 쇼케이스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승현, 신세경, 이하늬, 김인권, 오정세, 곽도원, 박효주, 고수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키스신을 8~9시간 찍었는데 비가 오는 날이었다. 그날 엄청나게 비를 맞으면서 찍는데 최승현이 감기에 걸렸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열이 계속 올라가더라. 그런데도 열심히 해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타짜2' 최승현은 "그건 이하늬랑 키스하기 때문에 긴장돼서 입술이 아주 뜨거워진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오는 9월 초 개봉 예정이다. 

['타짜2' 최승현 이하늬, 사진=뉴데일리 DB/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