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달에만 2곳 페스티벌 후원 등 마케팅 활발할리스·이디야커피도 '커피+음악' 결합한 페스티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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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이 성수기인 '뮤직 페스티벌'과 맥주, 둘은 찰떡궁합으로 익히 알려져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신나는 음악과 맥주를 함께 즐기던 페스티벌에 '커피'를 조합,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음악을 즐기는 페스티벌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할리스커피는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을,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뮤직 페스타'를 열고 커피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문화'로 묶는 데에 나섰다.최근 오비맥주는 각종 뮤직페스티벌을 후원하며 '맥주+페스티벌'의 궁합을 이용,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오비맥주 '카스(Cass)'는 8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15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고 '카스 라이트(Cass Light)'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한다.앞서 카스는 부산서 지난 2일 '2014 카스 썸버 페스티벌'을 열어 카스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알렸고, 지난 1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젊은 층이 선호하는 문화행사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 층 사이에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오비맥주에 이어 커피업계도 '뮤직 페스티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다른 점은 '후원'이 아닌 주최라는 것.할리스커피는 10월 3일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고객 1만명을 초청해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커피와 음악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이 행사에서는 가을에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을 만날 수 있다.특히 할리스커피페스티벌에서는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무료커피를 제공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이번 커피 페스티벌은 커피는 물론 커피와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을 1만명의 고객들에게 선사하게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이디야커피 역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 31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이디야 뮤직 페스타(EDIYA MUSIC FESTA)'를 진행한다.이디야는 지난해에도 1만명을 초청해 하루동안 음악 축제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이틀에 걸쳐 총 2만명의 규모로 개최된다.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내달 30, 31일 양일간에 걸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이디야 뮤직 페스타(EDIYA MUSIC FESTA)’를 진행한다.'이디야 블루,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만명을 초청해 하루만 진행했던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이틀에 걸쳐 총 2만명의 규모로 개최된다.이디야 뮤직 페스타는 이디야커피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료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