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29)와 열애 2년 만에 결별한 각트(4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일본 스포츠 연예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아유미와 각트가 지난달 결별했다"며 "두 사람의 이별 원인은 성격차이와 바쁜 스케줄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각트는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며, 아유미는 최근 드라마 4편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2012년 6월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데이트를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아유미보다 12세 연상인 각트는 1990년대 록그룹 말리스 미제르(MALICE MIZER) 보컬로 활동한 뒤 1999년 싱글 앨범 'Mizerable'을 들고 솔로로 데뷔했다.

각트는 2003년 제32회 베스트드레서상, 2004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베스트 아시아 록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배우로도 변신해 영화 '문차일드', 드래곤 에이지: 던 오브 더 시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일본 내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도 유명한 그는 지난해 3월 자신의 트위터에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유미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유미 결별 마음 잘 추스리길..", "아유미 화이팅!", "아유미 결별 이제 한국에서 활동했으면 좋겠다", "두 사람 진짜 헤어진 이유가 궁금해", "아유미 결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유미 결별, 사진=아유미 각트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