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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온 국제 며느리 크리스티나가 시어머니에게 돌직구를 날렸다.7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배우 이유리, 축구선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 국제 며느리 크리스티나, 자취 9년차 내공의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이날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사람은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다. 그래서 시어머니를 위해서 스파게티를 준비해 어머니께 드셔보라고 말했는데 어머니께서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가 먹기 싫으면 먹지 마세요'라고 말하며 그릇을 치웠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어 "이태리에서 부담될까봐 한 번만 물어보는 편이고, 이제는 한국에서 세 번까지 물어봐야 한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여 처음에 고부간의 문화적 갈등 있었음을 털어놨다.또한 크리스티나는 "사실 나는 주부빵점이다"며 "남편과 시어머니 옆에서 애교로 살림을 하게 하는 편"이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자신의 모습을 찍은 VCR이 공개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KBS2 '해피투게더3'는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해피투게더' 크리스티나,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