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180도 달라진 '이기적인 반전 스타일'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장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이하 '운널사')에서 재벌 2세 이건(장혁)과 우연한 동침으로 임신, 어쩔 수 없는 계약 결혼을 감행하면서 파란만장한 삶에 뛰어든 ‘착한 여자’ 김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운널사' 12회에서 장나라는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감행,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미영(장나라)은 유산을 하게 된 슬픔을 겪고 난 후 건(장혁)과 합의 이혼, 다니엘(최진혁)과 함께 외국으로 떠났던 상태. 

하지만 3년이 흐른 후 미영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외모와 세련된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수수하기만 했던 달팽이녀 김미영에서 완전히 벗어난 색다른 스타일링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비주얼 충격을 안겼던 셈이다. 
   
특히, 장나라는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옆트임 치마로 이기적인 각선미를 과시, 명불허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임을 재 입증했다. 새하얀 셔츠로는 깔끔한 청순미를 드러낸 반면, 화려한 패턴이 가미된 양쪽 트임 스커트로는 은근한 섹시함을 자아냈던 것. 이와 관련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돌아온 미영이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나라가 '공항 패션 종결자'로 활약했던 장면은 지난 7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무려 60여 명의 엑스트라 배우 군단과 촬영을 진행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정신없는 촬영이 이어졌다. 더욱이 연일 이어진 밤샘 촬영과 한 여름 무더위로 스태프들은 지칠 대로 지쳐있었던 상황. 

그러나 장나라는 절대 동안 미모가 돋보이는 비주얼로 등장, 현장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끌어올렸다. 언제나 쾌활하게 촬영에 임하는 장나라 특유의 상큼발랄한 에너지가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던 것. 또한 장나라, 장혁, 최진혁은 서로의 변한 모습을 연신 칭찬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끝없는 웃음꽃을 피워냈다.  

그런가하면 '운널사' 12회 분에서는 미영(장나라)이 아이를 유산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미영을 살리기 위해 건(장혁)이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는 수술에 동의, 결국 뱃속에 있던 '개똥이'를 잃고 말았던 것. 수술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미영은 "우리 개똥이 살려달라고 내가 부탁하지 않았냐"며 건의 품 안에서 서럽게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를 본 시청자들은 "아이 잃은 장나라의 눈물에 나도 모르게 왈칵, 제 마음이 다 찢어졌다", "장나라 눈물연기 진정 최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정말 깜짝 변신이네요", "벌써부터 다음 회가 기대돼", "성숙한 여인 장나라의 귀환! 격하게 애정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과 계속 되는 밤샘 촬영 속에서도 장나라는 김미영 역에 완벽히 몰입해 피곤함을 이겨내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3년 후 달라진 김미영으로 돌아온 장나라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미영이 3년 만에 한국으로 컴백하면서 건과 다시 '달팽이 커플'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다니엘과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될지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운명처럼 널 사랑해' 13회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사진=나라짱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