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루가 깜찍한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그의 딸 하루는 엄마 강혜정의 팬클럽을 자처하며 영화 촬영장을 방문한다.

처음으로 엄마의 촬영장에 방문한 하루는 낯설고도 신기한 풍경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나 둘 셋 큐~"를 연발하며 감독놀이에 심취한 하루의 모습은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낯선 촬영장 풍경만큼 낯선 것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엄마 옆에 꼭 붙어있는 또 다른 여자 어린이. 그 여자 어린이의 정체는 강혜정과 함께 영화를 찍는 9살 아역배우 이레였다. 하루는 엄마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이레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엄마 사랑'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어 "우리 엄마야~"하며 강혜정의 팔짱을 끼는 이레의 도발에 "아니야~ 이하루 엄마야"라며 "엄마는 왜 이 언니만 좋아해? 하루는 안 좋아하고? 흥!"이라고 외치며 타오르는 질투심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엄마 사수하기에 나선 이하루의 모습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9회는 10일 방송된다.

['슈퍼맨' 이하루 질투,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