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12회의 대미를 장식했던 '공항 신' 그 숨은 1인치가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이하 '운널사')가 3년이 지나도 여전한 코믹 궁합을 자랑하는 장혁-최대철 콤비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일산의 킨텍스 전시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3년 후, 건(장혁)과 미영(장나라)이 공항에서 스쳐 지나가는 모습과 여전한 코믹 케미를 발하는 건과 탁실장(최대철)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며 몰라보게 스마트해진 장혁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혁과 최대철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양팔로 날개 짓하며 뛰어가는 장혁과 최대철의 뒷모습은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마치 '겉모습은 변했어도 나 이건이야~'라고 말하듯, 코믹한 몸 개그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코믹 DNA를 인증하는 모습이다. 

3년이 지나도 여전한 코믹 본능을 자랑하는 장혁-최대철 콤비의 모습이 '운널사' 2막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찰떡 궁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본격적인 2막을 예고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3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사진=㈜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