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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오인혜의 베드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12일 서울 청담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영화 '설계' 제작보고회에는 박창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은경과 오인혜, 이기영, 강지섭 등이 참석했다.이날 오인혜는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려 노력했다"며 "신은경 선배가 워낙 대선배라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먼저 다가와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이에 신은경은 "오인혜가 겉으로는 강인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전혀 아니다. 베드신을 찍을 때 너무 힘들어 했다. 그래서 내가 안정하라고 청심환을 줬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한편, '설계'는 측근의 배신으로 사랑하는 아버지와 막대한 재산을 잃고 화류계를 전전하던 세희(신은경)이 사채업계의 큰손 인호(이기영)의 눈에 띄어 악명 높은 대부업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설계 신은경,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