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롤모델로 알려진 론다 로우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송가연은 오는 17일 '로드FC 017'에서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미 킥복싱으로 5전 5승의 경력을 자랑하는 송가연은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까지 자랑하며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송가연이 좋아하는 선수로 꼽은 것이 바로 론다 로우지. 송가연은 자신과 똑같이 유도로 입문해 격투기 선수가 된 론다 로우지처럼 되고 싶다고 언급하며 그녀를 롤모델로 삼고 있음을 밝혔다. 

송가연이 존경해마지 않는 론다 로우지는 세계 최고의 여성 MMA 선수로 현재 UFC 여성 벤텀급 챔피언이자 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미국에게 첫 메달을 안겨준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태어난 론다 로우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유도 70kg급 동메달, 2007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70kg급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유도 선수 은퇴 이후 종합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론다 로우지는 170cm, 61kg의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 그녀는 유도 기술을 바탕으로 그래플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오는 20일 영화 '익스펜더블3'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가연 롤모델 론다 로우지, 사진=송가연 트위터/론다 로우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