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파이터' 송가연이 개체를 통과하며 데뷔전 준비를 끝냈다.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16일 오후 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진행된 'ROAD FC 017' 공개 계체에 참석했다. 

이날 송가연은 1차 계체에서 200g이 초과됐다. 이에 송가연은 로드 걸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상하의를 탈의했고, 재측정에서 계체를 통과했다. 

송가연은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33) 선수와 맞붙는다. 상대 야마모토는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격투기를 시작해 아마추어 리그에서 4년 정도 활동한 강자다. 

한편, 송가연의 데뷔전 'ROAD FC 017'은 1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펼쳐지며,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송가연 계체 통과,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