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첫 원조가수로 출연하는 이선희가 통 트라우마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이선희가 가요계 후배이자 '히든싱어' 출연 선배인 임창정, 백지영, 김경호와 함께 합동 공연과 대담을 나눴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선희는 1984년 강변 가요제 이후 첫 경연대회에 나서는 만큼 '히든싱어'에 대한 긴장감으로 후배가수들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그런 이선희를 위해 '히든싱어'에 출연했던 백지영, 임창정, 김경호는 "한 소절만 잘하면 된다", "혹시 초반에 떨어졌다고 삐치지 마세요"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에 이선희는 조언을 들을수록 "1라운드에 떨어지면 안 되는데", "통 트라우마가 있어 걱정된다"라며 점점 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히든싱어3' 녹화에서 MC 전현무가 이선희 편 모창능력자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맛보기로 공개한 '진짜 이선희 찾기 듣기 평가'에서 백지영 등 후배가수들은 물론, 이선희조차 정답을 맞히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 

JTBC '히든싱어3' 이선희 스페셜 편은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히든싱어3' 이선희,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