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이소라가 송가연 데뷔전을 앞두고 체육관 식구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소라는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녹화에서 로드 FC 데뷔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인 송가연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방문했다. 

이날 이소라는 반가운 마음도 잠시 여자 선수가 부족해 남자선수와 대련중인 송가연을 발견한 후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소라는 강도 높은 지옥훈련들을 견뎌가며 악으로 버티는 송가연을 끝까지 지켜보지 못하고 돌아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느덧 모든 훈련이 끝나자 이소라는 송가연에게 힘을 주기 위해 특별한 식사시간을 마련했고, 이 자리에 체육관 식구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소라는 "평소 1인당 피자 라지 한판은 기본이며 하루에 5~6끼씩 먹는다"는 남자 선수들의 고백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가 끝나고 계산을 하던 이소라는 5명이 고기 16인분을 해치워 88만원이라는 예상외 큰 지출에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송가연은 최고급 소고기를 눈앞에 두고도 샐러드만 먹었다는 후문이다. 

'미녀파이터' 송가연의 파란만장한 데뷔전 준비과정은 17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룸메이트'에서 공개된다. 

[이소라 송가연 데뷔전 응원, 사진=SBS '룸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