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리지와 가은이 배우 서강준의 매력에 푹 빠졌다.

리지와 가은은 17일 방송될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일본 여행 중인 '룸메이트' 멤버들의 가이드를 자처, 촬영 현장을 찾는다.

이날 조세호의 권유로 고베행을 택하게 된 일본팀은 일명 '고베 프린스'라 불리는 현지인을 만났고, 고베의 명물 고베규를 맛보기 위해 함께 식사장소로 이동했다. 이때 마침 고베에 있던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가은이 나나의 소개로 일본팀의 저녁 식사에 합류하게 된 것.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신성우는 리지에게 룸메이트 남자들 중 누가 낫냐고 질문을 던졌고, 리지는 고민하지 않고 "내 스타일은 서강준씨"라며 폭탄선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튿날 리지와 가은은 일본팀의 가이드를 자처했고 현지인 못지않은 여행 가이드 실력을 뽐내며 '누노비키 허브가든'으로 이끌었다. 

이곳에서 일본팀과 리지, 가은은 정상에 도착해 즉석에서 팀을 나눠 연기대결을 펼쳤다. 가은과 한 팀이 된 서강준이 MBC '앙큼한 돌싱녀'에서 선보였던 마성의 연하남을 재연해 리지에 이어 가은의 마음까지 설러게 했다는 후문이다. 

SBS '룸메이트'는 17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룸메이트' 리지 서강준 사심고백, 사진=SBS '룸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