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O승으로 로드F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송가연(21, 팀 원)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짜릿하다. 다 필요없다. 제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송가연 TKO승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가연 TKO승 최고!", "송가연 데뷔전 승리 진심으로 축하해요", "송가연 TKO승 통쾌한 승부였다", "송가연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송가연 TKO승 자랑스럽다", "송가연 데뷔전 정말 멋지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송가연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7' 스페셜매치업에서 일본 에미 야마모토(33, 모리짐)를 상대로 1라운드 2분22초 만에 TKO 승을 거뒀다.

이날 송가연은 경기 초반부터 에미 야마모토에게 펀치 세례를 퍼부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가드 포지션을 점한 뒤 파운딩을 지속적으로 날렸고, 심판은 에미 야마모토가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TKO를 선언했다.

[송가연 TKO승,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