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손태영의 근황을 전하며 태어날 둘째 아이가 딸이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경기도 일산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기자간담회에는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 박하선, 이정신, 김소영이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손태영의 임신 사실을 처음 모였을 때 감독과 배우들에게 이야기했다"며 "제작발표회 때 모두 알고 있었지만 임신 3개월까지는 안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밝히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지금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둘째는 딸인 것 같다"고 깜짝 고백해 주위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지난 2008년 8월 결혼해 이듬해 2월 아들 룩희를 얻었다.

[권상우 둘째 딸 언급,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