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협력∙프로그램 운영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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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중국 진장국제호텔과 지난 4월에 맺은 업무협약(MOU)에 이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에서 진장국제호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단을 초청해 환영식을 개최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업무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진장국제호텔 대표단은 '씬 탄' 수석 부사장, '제임스 김' 부사장, '조셉 시아' e-커머스 부사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셰프단을 포함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소속 호텔인 '더 플라자'의 김영철 총지배인을 비롯한 임원진과 부서장이 참석해 진장국제호텔 대표단을 환영했다.

    20일 더 플라자에 따르면, 환영식에서 양사는 한국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달 1일부터 양사의 멤버십 프로그램을 등급별로 나누어 혜택을 상호 적용키로 결정했으며, 1400만 명이 넘는 양사의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과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단계별 할인 및 혜택을 추가 제공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또 마케팅 제휴를 통한 해외 판촉과 홍보 지원, 임직원 교차 교육 및 교환 프로그램 연 2회 실시, 식음 프로모션 양국 연 1회 진행 등 구체적으로 업무 협약을 마무리 짓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진장국제호텔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더 플라자뿐만 아니라 63빌딩, 일산 아쿠아플라넷 등 서울 근교에 위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양국의 레저∙서비스 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알아보는 등 상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영철 총지배인은 "한화리조트와 골프 회원은 물론 호텔 멤버십 가입 고객은 중국 전역의 진장국제호텔에서 J-클럽의 다양한 혜택을 등급에 따라 누릴 수 있게 된다"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향후 한국에 방문하는 진장국제호텔 고객의 편의 도모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멤버십 제휴 외에도 진장국제호텔과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장국제호텔 씬 탄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중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진장국제호텔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을 이끄는 최고의 레저∙서비스 기업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구축하는 튼튼한 조직망으로 얻게 될 상호 경제적 이익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진장국제호텔 역시 상호 합의를 통해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양사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한국 시장에서의 진장국제호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중국의 토종 브랜드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진장국제호텔은 '세계 최고의 레저∙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지난 4월 중국 상해 진장타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써 공통 관심사를 개발해 발전시키고 다양한 협력 증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