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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 자회사인 한화타임월드가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에 임시매장을 운영한다.

    21일 한화타임월드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 3층 출국장면세점의 그랜드 오픈에 앞서 130㎡(39평) 규모의 임시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타임월드는 약 두 달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 매장 준비기간에 따라 출국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매장을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오픈 매장에서는 화장품·담배·전자제품·선물 아이템 등이 우선 판매된다.

    한화타임월드에서 운영하는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은 오는 7월 정식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타임월드는 두 달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본 매장의 인테리어 공사뿐만 아니라 매장환경과 공항 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방문 목적·쇼핑 시간 등을 고려해 MD와 레이아웃에도 변화를 준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전형적이고 카테고리화된 기존 면세점들의 레이아웃이나 상품 구성을 탈피하여 새로운 모습을 오픈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화타임월드는 지난 2월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의 운영업체로 선정돼 지난 20일부터 2019년 4월 19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한화타임월드는 갤러리아백화점의 특화된 마케팅·외국인 고객관리 시스템·서비스 등 리테일 노하우를 면세점 운영에 적극 적용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