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이니마 통해 수처리 사업 기반 강화"
  • ▲ GS이니마가 수주한 브라질 베네디토 벤데즈(Benedito Bendez) 하수도 통합 관리 프로젝트 위치도.ⓒGS건설
    ▲ GS이니마가 수주한 브라질 베네디토 벤데즈(Benedito Bendez) 하수도 통합 관리 프로젝트 위치도.ⓒGS건설



    GS건설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에서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을 수주했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 주정부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CASAL)社가 발주한 7억6700만 달러(약 7882억원) 규모의 베네디토 벤데즈(Benedito Bendez) 하수도 통합 관리사업을 수주했다.

    'GS이니마브라질'은 브라질 법인으로 현지 건설업체인 STE社, 에노르술(ENORSUL)社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각 사의 지분율은 GS이니마브라질이 60%, STE가 35%, 에노르술이 5%다.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Alagoas)주 마세이옹(Maceio)시의 하수도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신규 하수처리시설 공사와 하수시설 통합 운영과 상·하수 요금 통합 징수 등 공사기간 4년을 포함해 총 30년간 통합관리하게 된다. 규모는 기존 하수처리장 1개에 신규 하수처리장 2개와 관로를 더 신설해 총 3개의 하수처리장으로 이뤄진다.  


    도재승 GS건설 이니마 담당 상무는 "GS건설은 GS이니마를 통해 신성장동력인 수처리 사업 실적을 확보하면서 사업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향후 GS이니마의 남미·유럽·북아프리카 수처리 시장을 기반으로 GS건설의 타 사업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