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개 역귀성 KTX 열차 4만1004석 공급
  • ▲ 코레일 사옥 전경.ⓒ코레일
    ▲ 코레일 사옥 전경.ⓒ코레일


    코레일은 오는 26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추석 명절기간 역귀성 KTX 일부 좌석을 최대 70%까지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역귀성 특별할인은 추석 명절기간 잔여석이 있는 127개 KTX 4만1004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9월 6∼7일의 상행 60개 열차와 9∼10일 하행 67개 열차가 해당된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66개, 경전선 16개, 호남·전라선 45개 열차다.

    혜택 범위는 해당 열차 잔여석 규모에 따라 70%, 50%, 30%로 차등 적용된다. 역귀성 특별할인은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으며 특실 이용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단 가격이 저렴한 대신 반환수수료가 높아 구매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코레일측은 설명했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명절 역귀성 승객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녀를 방문하는 고령자임을 감안해 특별할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추석에도 코레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