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동결·개선과제 15개 합의
  • ▲ 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18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2013년 임금동결과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관련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후,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코레일
    ▲ 최연혜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18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2013년 임금동결과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관련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후,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코레일



    코레일 노사는 방만 경영 해소를 위한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서울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2013년도 임금동결(호봉승급 제외)과 공공기관 정상화대책과 관련한 방만경영 개선 15개 과제를 개선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그동안 코레일은 이번 노사합의 도출을 위해 총 39회에 걸친 교섭과 노사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상은 노조집행부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번 합의로 작년 파업의 후유증을 떨쳐내고 노사 간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최연혜 사장은 "'절대안전 확보'와 '흑자경영 실현'을 위한 이번 합의는 매우 중요하고 큰 의미가 있다"며 "먼저 다가서는 자세로 직원 여러분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