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재능봉사' 동국제약' 자원봉사'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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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제공

제약업계가 나눔 봉사로 훈훈한 한가위를 맞고 있다. 

대웅제약은 '미라클마케터' 재능봉사, 동국제약의 '소망의 집' 자원봉사,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나눔봉사 등 제약업계의 봉사 활동이 관련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웅제약은 7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 '미라클마케터'재능봉사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미라클마케터는 사회공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팀과 대웅제약 마케팅 실무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함께 협력하여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진행한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대웅제약은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통해 이화여대 'SEN(Social Enterprise Network) 이화'팀을 최종 선정하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웅제약 멘토들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운영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이밖에도 대웅제약은 추석을 맞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서 '우루사와 함께 하는 추석맞이 피로해소'투호 이벤트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즐거운 명절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 명절 음식 만들기 등으로 피로를 걱정하는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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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제공

  • '인사돌'로 유명한 동국제약은 '인사돌 사랑봉사단'을 꾸려 소망의 집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동국제약 측에 따르면 '인사돌 사랑봉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 및 청소년 후원 단체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를 통해 중고등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무의탁 장애인 양육 시설인 소망의 집에 방문해, 쌀과 난방유 등을 전달하고 식사 준비, 시설 정리, 빨래 및 청소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동국제약은 소망의 집에 10년 넘게 자원봉사를 비롯해 쌀과 난방유 등을 후원하고 있다.
     
    소망의 집 박현숙 원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는 동국제약의 임직원들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처럼 동국제약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방문해 도와 주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약업계 대표적 장수 CEO인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이 '2014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대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을 수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는 그동안 전 임직원과 함께 조용하면서도 내실 있게 사회공헌과 봉사를 펼쳐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약업계는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한가위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