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Ⅰ' 편이 전파를 탄다.

스페셜 MC 윤종신, 박지윤, 구하라의 진행 아래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꾸며질 이 날 방송에는 슈퍼맨 4가족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특급 인기를 얻었던 가족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아들 연우는 '슈퍼맨' 스페셜 기획 방송 이후 처음으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는 만큼, 그간 이들 가족의 근황과 연우의 성장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이 쏟아졌다. 더욱이 이 날 도경완은 '강제 육아꾼' 인증을 했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등장부터 화기애애한 장윤정-도경완 부부를 향해 MC 윤종신은 "도경완씨는 변함없이 잘해주나요?"라며 부부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슈퍼맨'에 감사하다. 처음에는 프로그램을 위해 육아를 같이 시작했지만, 몸에 배다 보니 지금까지도 함께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해 주변의 감탄과 부러움을 샀다. 

의도치 않게 육아꾼 커밍아웃(?)을 한 뒤 쑥스러운 미소를 짓는 도경완을 두고 장윤정은 "워낙 프로그램에서 착하고 로맨틱한 남편으로 예쁘게 포장을 해줬기 때문에 도경완은 앞으로도 계속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쐐기를 박는 장윤정의 한 마디에 도경완의 쑥스러운 미소는 이내 당혹스러운 미소로 바뀌어 주변의 폭소케 했다는 후문. 

'슈퍼맨' 가족들이 총출동하는 1주년 특집은 7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43회를 통해 공개된다. 

['슈퍼맨' 장윤정 도경완,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