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서 오케스트라 연주회 열고 지역사회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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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화제다.그 중 충청권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악, 관악 앙상블로 구성된 음악교육 사업인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개최했다.이번 연주회는 9월 20일(토) 오후5시 천안 예술의전당 소극장, 9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청주MBC 아이홀씨어터에서 개최됐으며, 영상콘서트 및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한화그룹 측에 따르면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지난 1월부터 천안과 청주 두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음악교육으로,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악기교육을 통해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악기연주는 어려서부터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인성 프로그램이다.또한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즐거움을 체득하여 지역사회의 올바른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에 창단된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대부분 클래식 악기를 처음으로 접했으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은 후, 지난 8월 강원도에서 열린 여름 캠프에서 연주회도 진행됐다.플룻 김병욱 강사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악기를 처음으로 잡았던 첫 수업은 더 이상 떠올려지지 않는다. 우리는 음악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며, "이제는 무대에서 관객들을 감동시키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메세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충청지역 청소년 예술단체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4년 12월부터 수업을 함께 할 2기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한화사회봉사단 사무국 02-729-5369). 클래식 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천안, 청주지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