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안산·의왕서 도시정비사업 동시 수주

SK건설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과 의왕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에서는 SK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군자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공사금액은 3781억원이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일대에 아파트 1905가구, 부대 복리시설 신축 공사다. 원일초, 관산초, 원곡중, 선일중, 원곡고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5개월이다.

의왕시에서는 내손다구역 재개발을 SK건설과 GS건설이 따냈다. 공사액 4110억원 규모로 총 2259가구 아파트 신축 사업이다.

내손동 일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인근에 있다. 월곶~판교,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도 2020년 개통 예정이다. 내손초, 내동초, 백운초, 백운고가 가깝다. 공사기간은 30개월로 2017년 7월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