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코레일 합동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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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포항간 KTX 운행을 앞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이 합동점검에 착수했다.
29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날 철도공단·코레일 '인수운영전담반'은 신경주-포항간 KTX 시설물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이들은 2015년 1월부터 KTX 차량을 투입해 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할 계획이다.
신경주-포항간 KTX는 현재 공정률 88%로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노반(토목)공사 95% △궤도, 건축공사가 70% △전기, 통신, 신호 등 시스템공사 50~60%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2015년 3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개통 시 포항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경북 북동부지역까지 KTX수혜지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