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 도경수(엑소 디오)의 여탕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9월 30일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카트' 제작발표회에서는 부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영애, 염정아, 문정희, 황정민, 도경수, 천우희가 참석했다.도경수는 영화 '카트'에서 '선희'(염정아)의 아들이자 가난한 가정형편을 창피해하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년 '태영' 역을 맡았다.이날 염정아는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현장이 정말 끈끈했다. 눈빛만 보고도 다들 알 수 있을 정도였다"며 "감독님을 포함해서 현장에 거의 여자만 있었다. 대기실도 여탕 같았다"고 밝혔다.그러자 도경수는 "저는 다른 선배님과 많이 촬영할 기회가 없고 어머니랑만 촬영했다"면서 "여탕 같은 현장에 가보고 싶긴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1월 개봉 예정이다.['카트' 도경수,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