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로 친환경라벨인증 창호 구매 시 최대 7% 현금포인트 적립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과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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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대표 정몽익)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환경부, 국토부와 정부의 주요 에너지 세이빙 정책인 '그린카드-그린리모델링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KCC는 경제적 혜택을 지원하는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CC가 지원하는 내용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창호를 교체나 구매하는 건축주에게 일정금액을 현금에 준하는 방식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환경부에서 2011년 7월부터 시행 중인 그린카드제도를 통해 친환경라벨인증 창호제품을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린카드제도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을 줄이거나 저탄소 친환경 인증제품 구입 등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해준다. 이번 협약에서 건자재 구입 항목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20% 이상 향상 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존 건축물 혹은 노후 건축물의 창호, 유리, 보온재 등의 교체를 통해 단열 성능 등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비용은 낮은 금리로 선지원하고 공사 후 에너지 절감액과 수익성 개선액을 기반해 연차적으로 회수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서 KCC는 친환경 건축자재와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창호, 보온단열재 등의 교체 시공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업자로써 정부와 함께 국민 주거환경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참여하게 됐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서 교체 시공은 반드시 국가에서 지정한 사업자만 가능하며 전체 201개 사업자 가운데 KCC를 포함한 3개 업체에서만 그린카드 연계가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KCC는 친환경 건자재와 건축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단열 창호를 교체하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국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약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태양광 시스템에 대한 제품 생산과 설계 기술을 보유해 기존 시공된 건축자재의 교체뿐만 아니라 건물의 자체 에너지 생산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기술도 이미 보유하고 있어 그린리모델링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