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3'' 신아영이 김경훈의 배신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1회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13명이 출연자가 참가해 '과일가게'를 주제로 메인매치를 벌였다.

'과일가게' 게임은 같은 과일을 가진 플레이어들간에 가격 경쟁을 통해 가장 높은 수입을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사과, 포도, 딸기, 참외, 수박, 감귤 6가지 과일 중 무작위로 정해진 2개 과일에 대한 판매권을 갖게 된다.  

총 네 번의 라운드로 이루졌으며, 각 라운드마다 같은 과일을 판매하는 플레이어들의 의사를 판단해 자신이 판매하는 과일의 희망가를 결정해야 한다. 딸기와 참외를 뽑은 신아영은 같은 과일을 뽑은 김경훈과 운명공동체가 돼 게임을 진행했다.

신아영은 김경훈에게 "너만 믿고 가는 거야. 나 배신하면 안돼"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에 김경훈이 과일 가격을 최고가 5,000원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김경훈은 신아영을 배신하고 4000원을 제시해 딸기와 참외를 독점 판매했다. 결국 김경훈은 최종 우승자가 됐고, 김경훈의 배신으로 신아영은 0원을 획득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후 신아영은 "내가 사람을 너무 쉽게 믿나?"라고 자책하며 "믿으라더니 자기는 1등하고 나는 꼴등하고.."라며 김경훈의 배신에 분노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더 지니어스3' 신아영, 사진=tvN '더 지니어스3'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