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대회 선수에게 제공 독도 동해 홍보

  • ▲ 국립해양조사원이 제7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참가 선수에게 제공할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티셔츠.ⓒ해양수산부
    ▲ 국립해양조사원이 제7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참가 선수에게 제공할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티셔츠.ⓒ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3일부터 10일까지 동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에서 티셔츠 등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등 12개국 400여명의 참가선수에게 독도와 동해가 새겨진 접이식 요트항해도와 티셔츠, USB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요트항해도에는 동해의 요트 항로, 지형, 해류 정보와 함께 동해, 독도의 역사·과학적 자료를 수록했다. 티셔츠와 USB에는 동해 명칭을 새겨넣었다.


    해양조사원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회기간 해양조사원 블로그(blog.naver.com/ocean_khoa)에서 동해·독도 퀴즈 이벤트를 열어 일반인에게도 'East Sea' 티셔츠 등을 나눠준다.


    진준호 해양조사원 해도수로과장은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동해와 독도를 한국 고유의 영토로 인식할 수 있게 힘쓰겠다"며 "독도, 이어도 등 해양영토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는 만큼 앞으로도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