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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이 국내 팬사인회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10월 1일 중국 팬미팅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오후 7시30분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하늘공원에서 국내 팬들을 만났다.이날 태티서는 팬사인회 도중 감정에 북받쳤는지 눈물을 흘렸으며, 태연이 가장 많은 눈물을 쏟아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이다.특히,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는 같은 날 보도된 제시카 공식입장에 대한 소녀시대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날 소녀시대 써니는 1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보이는 라디오에서 차분하게 생방송을 진행했다. 써니는 제시카의 탈퇴와 공식입장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음에도 제시카를 끝내 언급하지 않았다.한편,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8인체제와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제시카는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제시카는 지난 1일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었고"며 "열정과 애정을 쏟으며 그 동안 15년 이상 함께한 동료 멤버들과 회사 측에서 제가 사업을 한다는 이유로 소녀시대에서 나가달라는 요구에 너무나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태연 써니, 사진=디마코/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