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신민아와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불꽃 튀는 '연애 다음 결혼' 레이스를 펼쳤다.

개리와 결혼을 하게 된 10월의 신부 신민아는 결혼을 반대하는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기 위해 열성적으로 뛰어다니는 적극성은 물론, 개리와의 다정한 모습으로 조정석의 질투를 불러내기도 했다. 

이후 '집들이 신부 노래자랑' 레이스에서 신민아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라'를 부르며 좀처럼 선보이지 않았던 댄스까지 춰 반전매력을 뽐냈다. 

당차게 노래를 시작한 신민아는 떨리는 기색 하나 없는 청아한 목소리로 감춰뒀던 노래 실력을 드러냈고, 조정석은 온 몸을 사용한 '뮤지컬식 탬버린'으로 흥을 더했다.

한편, 신민아 조정석이 출연하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리얼한 신혼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런닝맨 신민아,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