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가 극중 모든 인물들을 아우르는 만능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오연서가 극중 '보리를 둘러싸고 있는 중심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살리는 만능호흡을 발휘하며 40% 가까운 시청률을 이끌고 있다.
오연서는 손해를 볼 만큼 착하지만 뚜렷한 신념과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는 '초 긍정'의 아이콘 '보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것. 거침없는 악행과 상상초월의 패륜을 저지르는 연민민정(이유리)과 선(善) 과 악(惡)의 극명한 대비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보리'와 '민정[의 대립은 물론 캐릭터가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일명 '문사이다' 성혁(문지상)과 오연서의 호흡 역시 빛을 발한다. 공공의 적 이유리으로부터 딸 김지영(비단 역)을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따뜻한 '모정(母情)'과 애틋한 '부정(父情)'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더불어 오연서는 이제는 부부가 된 김지훈(재화 역)과 엄마미소는 물론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과 서로의 아픔을 안아주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줘 2014년 최고의 '케미 커플[ 이라는 평이다. 특히, 오연서는 딸 김지영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 첫 엄마연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절절한 모정을 잘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보리'의 파란만장 인생 역전 스토리를 완벽하게 소화, 극의 중심에서 모든 인물들을 아울러 드라마의 흥행을 견인해 타이틀롤로사의 제 몫을 다하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결말에 대한 초미의 관심을 받으며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 사진=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