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신민아에 '능력자' 김종국이 무장해제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신민아와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불꽃 튀는 '연애 다음 결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신민아와 개리는 신랑 신부가 돼 30분 동안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야 했다. 두 사람은 멤버들을 찾아 나섰고, 이 과정에서 신민아는 커튼 뒤에 숨어있는 김종국을 발견해 일대일 매치를 하게 됐다.

신민아가 자신의 이름표를 떼려고 하자 김종국은 "다른 데 먼저 다녀오라"고 말했고, 신민아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안돼염~"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민아는 김종국의 두 팔을 붙잡고 "아 더워"라고 지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애원했다. 이에 김종국은 얼굴이 빨개지며 자신의 등을 그대로 내줘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신민아,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