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가 무난한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딛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는 전국 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엄마의 정원' 첫회가 기록한 9.4% 보다 0.5%P 높은 수치다.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드라마를 표방하는 작품. 임성한 작가의 전작인 '오로라공주'는 첫 회 시청률 11.0%, 평균시청률 13.5%, 자체 최고시청률은 마지막회 20.2%였다.

특히, 이날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9.3%), SBS '비밀의문'(7.5%), KBS2 '연애의발견'(7.5%) 3사 월화드라보다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임성한표 막장 코드가 또 통할 조짐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6.4%, SBS '생활의 달인'은 7.3%를 나타냈다.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