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LG이노텍 사장 아들로 밝혀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7일 한 매체는 "이이경의 아버지가 LG이노텍 이웅범 사장"이라며 "이이경 본인은 집안 배경을 신경 쓰지 않는다. 아버지의 직업과 상관없이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989년생인 이이경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키 180cm의 훤칠한 외모를 자랑한다. 2012년 퀴어영화 '백야'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후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문제아 3인방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tvN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어린 한영훈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올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트로트의 연인',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일대일', '해적:바다로 간 산적'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한편, LG이노텍은 전자소재부품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 카메라 모듈 및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부품,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웅범 사장은 1983년 반도상사에 입사해 LG전자를 거쳐 2012년부터 LG이노텍을 맡고 있다.
[이이경 LG이노텍 사장 아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