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소속사 측이 일봄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와의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서울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과 키코는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강남과 이태원 바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을 기사로 접했다"며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 파악되는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은 2010년 8월 일본 산케이스포츠를 통해 처음으로 불거졌으며, 이후에도 데이트 목격담과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되며 끊임없이 열애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그때마다 양측은 "지드래곤과 키코는 친한 친구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1990년 생인 미즈하라 키코는 지드래곤보다 2살 연하로 미국 텍사스 주에서 재일한국인과 미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났다. 2007년 일본 월간패션잡지 '비비(vivi)'를 통해 모델로 데뷔, 현재까지 전속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드래곤 키코, 사진=뉴데일리 DB/ 영화 '상실의 시대'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