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은퇴 이후 거액의 컴백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출연해 신비주의를 벗고 그 어디에서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이날 서태지는 은퇴 이후 컴백하면 100억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은 적이 있음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태지는 "그때 당시에만 해도 컴백을 안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00억을 거절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피투게더' 녹화를 마친 서태지는 "그 어디에서도 속에 있던 이야기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오늘 '해피투게더3'에서 이야기하니 마음이 편안하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태지가 단독으로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는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해피투게더' 서태지,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