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김필의 '얼음요새'가 심사위원의 최고점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MC 김성주와 4인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가 함께한 가운데, '레전드 히트송'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김필은 디어 클라우드의 '얼음요새'를 선곡해 특유의 날카로운 음색과 완성도 높은 편곡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무대를 압도했다. 

김필의 '얼음요새'를 들은 심사위원 윤종신은 "김필 같은 보컬을 기다렸다. 밴드를 뚫고 나오는데 인디 곡을 선택했고, 인디를 모르는 대중들로 좋아하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극찬하며 95점을 줬다.

백지영은 "목소리가 악기와 음악 전체가 하나로 어우러졌던 무대였다. 굉장히 감동 받았고 김필이 29살인데 도대체 이때까지 이 사람을 안데리고 가고 뭐했을까 싶었다"고 호평하면서 윤종신과 같은 95점을 매겼다. 

이승철은 "내가 봤을때 남자가수가 갖춰야 할 모든 건 다 갖춘 완벽한 무대였다. 흠잡을데 없는 날카로운 고드름 같은 보컬이다. 아주 훌륭했다"고 95점을 선사했다. 

김범수는 "앞에서 너무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100만불짜리 목소리 톤이다"라며 92점을 줬다. 

['슈퍼스타K6' 김필 얼음요새, 사진=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