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이해나가 심사위원 호평에도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MC 김성주와 4인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가 함께한 가운데, '레전드 히트송'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붉은 시스루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이해나는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해 아찔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녀는 안정된 가창력과 함께 섹시한 탱고까지 선보이며 황홀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해나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윤종신은 "걸그룹 출신답게 움직이면서도 노래를 잘한다. 첫 경연에서 춤 추면서 노래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 아쉬운 점은 너무 이 노래를 딱딱하게 불렀다"고 평하며 90점을 줬다. 

백지영은 "이해나는 오늘 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잘해줘서 놀랍고 고마웠다. 정말 매력적이었다"라고 칭찬하며 90점을 매겼다. 이승철과 김범수 역시 이해나의 무대를 호평하며 각각 85점과 90점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해나는 문자투표와 심사위원 접수 합산결과 최하위를 기록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해나는 "여기까지 올라오게 된 것만으로도 기적이었다. 좋은 심사평 듣고 멋있게 떨어질 수 있어 좋다. 열심히 노력해서 가수 이해나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퍼스타k6' 이해나 탈락, 사진= 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