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 '이 친구가 신의 한 수!'라는 재미있는 투표까지 등장해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오는 12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인천광역시 무의도로 떠난 '쩔친노트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쩔친을 뽑는 투표가 등장해 네티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것.
앞서 조인성-천명훈-김기방-미노-로이킴-김종도-류정남과 느지막이 도착한 김제동까지 여덟 명의 초특급 게스트가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케미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이들의 활약은 온라인까지 섭렵했는데, 방송 후 '1박2일' 쩔친 특집, 이 친구가 신의 한 수!'라는 눈길을 끄는 POLL까지 등장했다. 특히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던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투표결과는 예상과 달리 초박빙 승부를 이루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자체발광' 조인성이 30%로 1위인 가운데,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으로 시선강탈하며 '예능원석'으로 거듭난 류정남이 28%를 차지하며 약 100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조인성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무엇보다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폭발시킨 류정남에 대해 "조인성 나온다고 해서 보고 류정남 때문에 배꼽 잡았다", "류정남 자장면 먹는 거 보고1년 웃을 거 다 웃었네"라며 환호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미친 존재감 김제동과 입담 터진 '찌든 왕' 미노 등 숨겨둔 매력을 아낌없이 풍겼던 '쩔친'들의 활약에 네티즌은 "다들 고정멤버로 손색없이 자연스러움^^", "1박2일은 어디서 이런 쩔친들을 데려왔대", "역시 1박2일"이라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렇듯 '쩔친노트 특집'은 쩔친들의 평소 알지 못했던 매력들과 예능감을 들여다 보는 계기를 제공,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에 오직 멤버들의 능력만으로 섭외를 이뤄낸 '신의 한 수' 같은 '1박2일' 특유의 기획성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
12일 오후 6시께 방송되는 '쩔친노트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1박2일' 멤버들과 '쩔친'들이 또 어떤 시원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뻥 뚫리게 만들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1박2일' 쩔친특집, 사진=KBS 2TV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