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가 시청률 35%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52회는 시청률 35.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51회 33.3%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관심을 모았던 시청률 40%대 돌파에는 실패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1일 기록한 48회로 37.3%였다. 4월 5일 첫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 9.8%로 시작했으며, 평균시청률(총 52회)은 20.8%를 보였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40대와 50대에서 13%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에서 37.9%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연민정(이유리)은 죗값을 치른 뒤 기억을 잃은 도혜옥(황영희) 곁을 지켰고, 장보리(오연서)는 이재화(김지훈), 비단(김지영)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꾸려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왔다 장보리' 후속으로 '장미빛 연인들'이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왔다 장보리 시청률, 사진=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