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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시장의 4대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 온라인 시장을 잡기 위해 국내 화장품 업계가 분주하다.중국 온라인 화장품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과거 5년간 연평군 137% 성장했다.중국의 온라인 화장품 시장은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입점이 수월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채널로 급부상 중이다.국내 화장품업체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의 장 인 셈이다.실제로 중국의 전자상거래규모는 지난 10년간 약 72배로 증가하여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특히, 인터넷쇼핑 규모는 같은 기간 약 363배 증가하여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중국 인터넷쇼핑의 급부상으로 국내 화장품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국내 상위 화장품 업체는 2014년 중국 사업의 구조조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확장을 도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화장품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은 마몽드 매장 구조조정을 마치고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도 조만간 중국 온라인 시장에 합세한다.LG생활건강 측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을 알고 진출 계획 갖고 있다"라며 "단 아직 추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