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이 추운 계절에도 '따뜻한 차'로 즐길 수 있는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를 출시했다.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는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줄이는 대신 유자의 향을 강화해 차로 즐기기 좋게 만들었다. 

특히 100% 과일발효식초로 만들어 다른 음용식초 제품에 비해 과즙의 양이 풍부하고 따뜻한 물에 섞어도 레몬과 유자 특유의 향이 오래간다. 여기에 100% 과즙을 자연 숙성시킨 과일 발효 식초로서, 천연 유기산이 많고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일반 식초에 비해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량이 더 높은 것도 과일발효식초의 주된 특징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시장규모가 약 750억원(링크아즈텍 기준)에 이르는 음용식초 시장은 시장 초기 출시된 '석류'맛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면서 변화가 없는 맛에 식상한 소비자들이 이탈하는 현상도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석류와 블루베리밖에 없던 시장에 올해 초 '쁘띠첼 미초 청포도'를 출시하는 등 성숙기에 접어든 음용식초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제품의 색(色) 측면에서 붉은색(석류)으로 대표되던 음용식초와 달리 화이트와인을 연상시키는 금색(쁘띠첼 미초 청포도)과 노란색(쁘띠첼 미초 레몬유자) 음용식초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이에 힘입어 쁘띠첼 미초는 올해 8월말까지 전년에 비해 약 18% 가량 매출이 늘어나며(링크아즈텍 기준) 대형 브랜드중 유일하게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따뜻하게 즐길 수 있고, 비타민C 함량(1080mg)이 기존 음용식초중 가장 높아 비수기로 알려진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를 출시해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1년중 4분기(10월~12월)의 음용식초 매출은 성수기인 3분기(7월~9월)에 비해 약 2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쁘띠첼 미초는 레몬유자를 통해 '1년 내내 즐기는 음용식초'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쁘띠첼팀 박상면 부장은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는 기존 제품에 비해 따뜻하게 마실 때의 맛 평가가 비약적으로 높은 제품이다"라면서 "쁘띠첼이 미초 청포도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듯이 이번 레몬유자 출시로 '음용식초가 겨울에도 잘 팔릴 수 있다'는 새로운 공식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