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속가능경영확산사업 일환으로 실시… 오는 12월까지 진행
  • 국내 최초의 공유가치창출(CSV)전문가 양성과정이 문을 연다.

     

    오늘날 사회공헌활동(CSR)은 단순한 기부나 자선의 차원을 넘어 기업과 사회의 공존을 위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의 단계로 발전해 가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이 CSV 전담 부서를 앞 다퉈 신설하고 홍보하고 있으나 관련 전문가의 수가 적어 공유가치창출 활동은 미미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연구원(이사장 황윤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공유가치창출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성과정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이에 대해 한국사회공헌연구원의 황윤원 이사장은 “정부 지원으로 이뤄지는 국내 최초의 공유가치창출 전문가양성과정으로서의 의미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인식의 확대를 통해 공유가치창출활동을 하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해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양양하고 시장경제 체제를 굳건히 하는데 그 궁극적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공헌활동, 공유가치창출에 관심을 갖는 기업 입장에서는 구성원을 전문가로 양성함으써 공유가치창출에 소요되는 기업의 자원을 효율화할 수 있다”며 “기업 종사자는 관련 지식을 선도적으로 배워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이사장은 “공유가치창출은 그 개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가는 블루오션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타인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확실히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국사회공헌연구원은 수료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과정을 이수한 취업준비생에게 ‘CSV 창의인재 추천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과정은 공통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이뤄져있으며 공유가치창출의 이론에서 실제 응용에 이르기까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하는 등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이어 정부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기에 참가비 및 교재 등이 전액 무료이며 일정 시간 이상 참여하는 참가자에 한해 수료증 또한 발급된다. 

       
    ㈔한국사회공헌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사회공헌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0일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기업 종사자 및 청년‧대학생 각각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