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앨범을 발매한 개코의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가 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16일 정오 첫 솔로 정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를 발매한 개코의 더블 타이틀곡 비롯해 수록곡들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힙합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현재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는 멜론, 지니, 올레 등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 중이며, 그 외 다수의 수록곡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개코의 정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는 근래에 찾아보기 힘든 2CD, 17트랙으로 가요계 트렌드를 역행하며 자신만의 행보를 보여줘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풍성한 10월 가요계에서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힙합계 대표주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개코가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한 '화장 지웠어'는 열정이 식은 밀당 남녀의 이야기로 애매한 관계의 남녀 사이를 담았다. 작사, 작곡과 편곡을 혼자 진행한 '장미꽃'은 사랑하는 한 여인에게 바치는 다소 어두운 느낌의 세레나데로 두 곡 모두 뮤직비디오에 핫펠트, 자이언티, 그리고 양동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개코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개코 솔로로서의 성공적 데뷔를 넘어 다시 한 번 가요계에 힘합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코는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첫 콜라보레이션 전시 '레딘그레이–더 웨이브(REDINGRAY – THE WAVE)'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신사장에서 열린다.
[개코 '레딘그레이', 사진=아메바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