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59㎡ 단일면적 구성
  •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에 '은평뉴타운 엘크루'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마련된다. ⓒ뉴데일리경제
    ▲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에 '은평뉴타운 엘크루'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마련된다. ⓒ뉴데일리경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서울 은평구 진관동 상업3블록에 '은평뉴타운 엘크루'를 분양한다. 은평뉴타운에서도 교통, 상권이 갖춰진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실수요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9일 뉴데일리경제는 오픈을 이틀 앞두고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은평뉴타운 엘크루'는 은평뉴타운 내에서도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까지 약 200m거리로 초역세권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앞엔 2016년 개점 예정인 대형 롯데복합쇼핑몰이 있다. 또 가톨릭 성모병원(2018년 준공)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따라서 배후수요는 차츰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1200만원대, 오피스텔은 700만원대 선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발코니 확장비가 분양가에 포함되는 만큼 입주민은 금전적 부담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성도 확보했다. 일부 가구는 북한산국립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인근으로 갈현근린공원, 진관근린공원이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 ▲ 오피스텔은 계단식 구조로 공용관리비 절약이 예상된다.ⓒ뉴데일리경제
    ▲ 오피스텔은 계단식 구조로 공용관리비 절약이 예상된다.ⓒ뉴데일리경제


    현장엔 3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오피스텔 전용59㎡은 3룸·3베이 설계로 신혼부부와 3인 가구에 적절한 상품으로 보였다. 부엌도 깔끔한 디자인과 'ㄷ'자 설계로 동선을 최소화 시켰다. 특히 맞동풍이 가능하게끔 창문이 들어서 있는 것도 눈에 띄었다. 현장 관계자는 "복도식이 아닌 계단식 오피스텔로써 공용관리비가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3룸 설계로 방 크기가 작은 것은 단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가족구성원에 따라 작은방을 드레스룸으로 활용하는 등 여러 방법이 필요해 보였다.   

    아파트 59㎡A형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형평면의 단점을 채우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복도 수납장은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부엌 내 아일랜드 식탁은 좁은 조리공간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화이트톤의 마감재를 통해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파트 59㎡형은 기존 소형평면에서 볼 수 없었던 넓직한 부엌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59㎡A형보다 넓어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타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싱크대 하단 우드무늬는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큰방에 마련된 대피공간이 기존 아파트보다 2배 이상 넓직한 것도 특징이었다. 실내는 방 3개가 일렬로 들어선 복도형 구조였다. 때문에 사생활 보호와 소음에는 취약할 것으로 예상됐다.

    '은평뉴타운 엘크루'는 아파트(146가구)와 오피스텔(116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로 지하4층 지상20층, 3개 동, 전용59㎡, 총 262가구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3번 출구 인근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학군, 교통, 상권 등 3박자를 갖춘 복합단지로 고객들로부터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추후 청약 일정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아파트는 전용59㎡인 만큼 신혼부부나 3인가구에 적절한 구조로 적합해 보였다.ⓒ뉴데일리경제
    ▲ 아파트는 전용59㎡인 만큼 신혼부부나 3인가구에 적절한 구조로 적합해 보였다.ⓒ뉴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