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MC몽 응원글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지영은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라며 MC몽의 컴백을 응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MC몽을 응원하는 백지영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백지영은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내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며 MC몽에 대한 의리를 끝까지 지켰다. 

한편, 3일 자정 MC몽의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의 전곡이 공개됐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MC몽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백지영 MC몽 응원글 해명, 사진=뉴데일리 DB/ 웰메이드 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