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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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꿈장학재단이 내년 270여개 배움터에 80억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삼성꿈장학재단(이사장 송석구)은 이를 위해 다음달 8일 오전11시까지 ‘2015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오늘 밝혔다.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지역적·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역형 교육복지사업’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나 대상을 발굴·지원하고 ‘전문형 교육복지사업’은 민간 영역에서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확산하고자 한다. 2015년 총 지원규모는 약80억 원이다. 

    신청자격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담하는 조직 체계를 가지고 계획에 의해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교육기관 및 조직이라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배움터의 예로는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교육관련 협동조합 등이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동아리, 진로, 독서, 과학, 문화예술, 체육,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 280개 사업에 1000여 개의 교육기관과 1만5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수혜를 받고 있다. 

    사업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삼성꿈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6일, 10일, 12일, 18일, 19일, 21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삼성꿈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